탄산마그네슘은 클라이밍 문화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때문에 클라이밍을 존중하되,
내부자 언어만 남는 공간이 되지 않도록
은유적 표현을 선택했습니다.
좌 - 빌레이, 우 - 포타렛지
클라이밍에는 ‘빌레이’와 ‘포타렛지’가 있습니다.
'빌레이'는 파트너의 추락을 막는 두 사람의 협업 방식이며,
'포타렛지'는 절벽에서 머무를 수 있게 해주는 경량 쉼터입니다.
이 두 요소가 주는 지지와 휴식의 감상,
그리고 이와 대비되는 초경량 구조가 주는 임팩트는
디자인의 출발점이었습니다.
'빌레이'는 파트너의 추락을 막는 두 사람의 협업 방식이며,
'포타렛지'는 절벽에서 머무를 수 있게 해주는 경량 쉼터입니다.
이 두 요소가 주는 지지와 휴식의 감상,
그리고 이와 대비되는 초경량 구조가 주는 임팩트는
디자인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대비’의
표현 방식을 택했습니다.
기술이 극도로 첨단화된 시대에,
맨손으로 바위를 오르는 원초적 도전 행위는
그 자체로 강한 대비성과 감정을 불러옵니다.
경량화된 구조와 대비되는 요소들을 활용해,
선과 매스, 바위와 금속같이
상반된 물성을 교차시키는 방식으로
팝업 집기를 디자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