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모브는 ‘현시대의 감각’을 영상이라는
언어로 전달하는 카페입니다.
시대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안하는 공간 속에서
굿즈 또한 구매자에게 브랜드의 정체성과 경험을 
동기화시킬 수 있는 매개체여야 했습니다.​​​​​​​
영상이 시각적 경험을 ‘재생’하듯, 
굿즈 역시 사용자의 경험을
재생하는 매개체가 되어야 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커피 경험을 어디서든
경험할 수 있는 드립백과 콜드브루를 기획했습니다.
콜드브루 제품에는 영상 재생 UI(재생 버튼, 썸네일 등)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제품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처럼 보이도록 의도했습니다.
드립백 패키지는 ‘드립 커피를 내리는 장면’을
썸네일처럼 연출하여 패키지 전면에 배치했고,
박스에서 드립백을 꺼낼 때마다 
‘재생’하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경험을 설계했습니다.
또한, 처음부터 자체 기획한 ‘렌더링 백’은
편집된 매체을 통해 자아를 표현하는
모습에서 착안하였습니다.
일상 속 소지품의 집합이 개인의 취향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기호라는 점에 주목하여,
그 흔적들을 투명하게 노출할 수 있는
‘렌더링’ 백을 제작했습니다.​​​​​​​
이 백은 V-log, 스냅, 브이로그 씬 등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하나의 비언어적 장치로 기능하는
굿즈가 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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